기도 조두레박 신부님 영적일기 3월 6일(수) 오점옥 2019. 3. 6. 19:57 전부가 아니면 평생 하느님의 존재를 믿지 않고 살았던 한 남자가 죽게 전에 이런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자신의 죽으면 가장 비싸고 화 려한 수의를 입혀달라고요" 마침애 그 남자가 죽자 생전에 고인 을 잘 안다고 지내던 친구가 고인을 보며 그랬답니다. "친구야! 이토록 잘 차려입고도 갈 곳이 없구나!" 그러기에 오늘 우리가 머리에 재를 얹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도, 결국 가야 할 천상 본향을 마음속에 담고 살아가야 함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오늘 목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왠지 기다리고 기다렸던 사순시기의 시작 첫날인 "재의 수요일"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저희레게 지금이 바로 은 혜의 때이고 구원의 날임을 일깨워줍니다. 특히 오늘, '재의 수요일" 미사중에 사제로부터 머리위에 재를 받으면서 .. 사순시기 동안 참고 ..또 참고..내려가고 또 내려가 서..기도하고 또 기도하면서 서운한 일이 있거든 참고 견디다가 몸과 마음에 치유의 은총을 받는 부활을 맞아하시기를 사순정 덕담으로 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미번 사순시기 메시지를 이렇게 받았습니다. "와서 보아라..십자가의 이 사람을..그리고 성령 충만하여라!" 사순 시 기는 회개의 시기입니다. 외개(회심)은 만사를 내 눈으로 바라보 는 훈련의 시간입니다. 또한 사제는 사람의 머리 위에 재를 얹으 면서 기도합니다.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명심하 여라"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언젠가 나는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할 존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고운님들! 사순 시기는 또한 성령 충만한 시기입니다. 2019년 사순시기를 시작하며 제 기도 주제입니다. "전부가 아니면 모두가 아닙니다. 그리고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주님, 저를 보아 주십 시오 그렇게 살 수 있는 은총을 주옵소서 . 아멘" 그러자 예수님 께서 베드로에게 물었던 것처럼 제에게도 물었습니다. '네가 나 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렇게 물으시는 주님 께서 "내 안에 머물러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묵상기도를 해야 합니 다 그러면 병으로 신음하는 중에도, 어떤 나쁜 상황이나 일 안에 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하는 묵상기도는 우리가 하느님께 머물러 있음을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 기도 안에서 하느님과 일치하는 은혜로 운 사순시기를 이루며 살아가시기를...아멘 "전부가 아니면 모두가 아닙니다" 영적일기를 마무리 하면서 .. 사순시기를 시작한 오늘 신자분들과 함께 미사 전에 십자가의 길 하고, 미사하면서 강론하고 재의 축복과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을 하고, 그리고 성찬의 전례를 거행하고..파견때에 백성을 위한 기 도를 하면서..마치 이 사순시기가 고운님들의 삶에 마지막 사순 시기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하느님 의 이름으로 강복합니다 "아멘" 조창현 클레멘스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