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39

우리 아파트 화단 가꾸기

제가 아파트에 화단을 만들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 놀이터에 쓰레기를 마구 버려서 제가 화단을 만들어 꽃이 피는 것을 보고 너무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화단을 만들기 전에는 아파트 앞에서 마주쳐도 인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저를 정말 존경합니다. 하시고 인사를 하십니다. 그래서 저도 행복하고 그분들도 꽃을 보니 행복하다고 하시네요!!!!!

나의 삶 2022.05.29

희망나무

2020년을 마무리 하면서 올해의 뒷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19로 정말 모든 국민들이 정말 힘들게 한해를 보내게 되네요. 저는 이 코로나 19로 노숙인, 거동불편하신 분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드려야 하는데 봉사자가 없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제 나이 팔순이 다 되어갑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듣고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하느님께서 불러가신다고 해도 별로 아까운 나이도 아니라는 생각에 그래 내가 갈게 하고 대답을 하고 3월 초 부터 매일을 봉사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힘은 좀 들지만 하느님께서 건강을 주셔서 지금까지 계속 봉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하죠!! 지금 상황을 봐서는 2021년에도 별로 호전 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건강만 허락해 주신다면 계속해야겠다는 마음입..

나의 삶 2020.12.26

대통령상 수상

올해 코로나 19로 힘든 한해 였지만 행복하기도 했었다 코로나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3월 부터 매일 봉사를 해야했었습니다. 무료급식소에 봉사를 오시는 분들이 없어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팔순이 다 되어가는데 이목숨 더 살아야 한다는 애착보다는 살만큼 살았으니 내가 가서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를 했다. 그런데 올해는 저는 축복의 해가 되었네요. 봉사시간이 만천오백시간이 넘어서 봉사자 명예장, 대통령 명예자상을 받았습니다. 아들들은 엄마 건강을 생각해서 집에만 있으라고 했는데 봉사를 하러 다닌다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상을 받아도 별로 반가워하지 않아요 위험하다고 오히려 걱정을 합니다. 그래도 저는 행복합니다. 자원봉사자명예장상 자원봉사자 명예장상

나의 삶 2020.12.17